인도네시아, 대만 비상사태에 대비해 교민 35만명 대피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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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통신원 = 대만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대만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만 내 자국 교민 35만명의 대피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유다 누그라하(Judha Nugraha) 인도네시아 외무부 해외국민보호국장은 최근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누그라하 국장은 이같은 대피 계획에는 대만과 주변 국가에서의 인도네시아 국민의 철수와 대만의 미래에 대한 상황 예측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대만언론은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의 보도를 인용해 누그라하 국장이 14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각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주타이베이 인도네시아 경제무역대표처와 협력해 긴급 대응 계획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50만명의 인도네시아인이 대만, 홍콩, 일본, 한국 등에 있다면서 그중 35만명의 인도네시아인이 대만의 공장 및 어선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885524?sid=104
17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유다 누그라하(Judha Nugraha) 인도네시아 외무부 해외국민보호국장은 최근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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